관광지 [서귀포시]천제연폭포

  • 게재일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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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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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폭포는 한라산에서 시작된 중문천이 바다로 흐르면서 형성된 폭포로,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다.

천제연폭포는 3개의 폭포로 나뉘어 지는데, 주상절리 절벽에서 천제연(못)으로 떨어지는 것이 제1폭포,

천제연의 물이 더 아래로 흐르면서 형성된 제2,3폭포가 있다.

제1폭포는 높이22m, 천제연 수심21m로 건기에는 폭포수가 떨어지지 않지만

주상절리형의 암벽과 에매랄드 빛의 연못이 굉장히 아름다워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카메라를 꺼내들지 않는이가 없다.

제1폭포 근처에 있는 암석동굴 천정에는 이가 시리도로 차가운 물이 쏟아져 백중,

​​​​​​​처서에 이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는 설이 있었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되어 진입할 수 없다.

 

제2폭포에서는 푸른 상록수 사이로 수묵화를 그리듯 떨어지는 폭포를, 3단에서는 절벽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볼 수 있다.

2단과 3단 폭포 사이에는 선임교라는 아치형의 다리가 있는데,

옥황상제를 모시던 칠선녀가 옥피리를 불며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어 칠선녀다리로도 불린다.

천제연(天帝淵)이라는 이름도 칠선녀가 모시던 ‘하나님’의 몫에서 유래됬다는 설이다.

칠선녀 다리에는 양쪽에 칠선녀조각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석등을 비춰 아름답고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천제루’라 불리는 누각도 주변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폭포 양쪽으로는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된 난대림이 형성되어 있는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송엽란(松葉蘭) ·담팔수(膽八樹) 등이 자생하며, 여러 가지 상록수와 덩굴식물 ·관목류가 무성하게 어우러져있다.

​​​​​​​특히 이 계곡의 담팔수는 지방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

 

중문에 사는 농부는 결혼을 한 지 십여년이 지나도 자식이 없어 무척 걱정을 하였다.

그래서 부부는 천제연에 밤이면 밤마다 찾아와서 깨끗한 물에 목욕하고 정성을 다하여 기도를 드렸다.

두어 달 후에 부인에게 태기가 있어 부부는 하늘에 감사하면서 기뻐하였다.

열달 후에 옥동자를 낳았는데, 재주가 비상하고 행실이 얌전하며 부모에 대한 효성도 지극하였다.

그런데 불행히도 그 아들이 17세가 되던 해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스무 두살이 되던해에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였다.

그는 낙심하지 않고 글읽기를 계속하였으나, 그에게 불행이 따라 어머니가 이상한 병으로 실명을 하고 말았다.

그는 글공부를 그만두고 천제연으로 가서 3년동안 계속 기도를 하였다.

어느날 하늘에서, “”네 정성이 하도 갸륵하여 내가 네 어미의 병을 낫게 하겠노라.

이로써 모든 사람들의 네 효심을 본받아 세상의 풍습을 아름답게 이루기를 바라노라.

이는 네가 과거를 보고 벼슬을 하여 백성들을 다스리는 일보다 더욱 소중한 일이니라.””하는 것이었다.

집에 돌아와보니 어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들은 아까 천제연에서 들었던 모든 이야기를 어머님께 말씀 드렸다.

청년은 과거를 보려던 글공부를 그만두고 몸소 착한 일을 찾아 하면서 살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누구나 그를 따르게 되었고, 마을에는 차차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곁들여지게 되었다.